김장김치 택배포장 3단계 완벽가이드 새지않게 우체국 농협택배 보내는법

 

김장김치 택배포장 3단계 완벽가이드 새지않게 우체국 농협택배 보내는법

김장철이 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김치를 어떻게 택배로 보내야 국물이 안 새나요?"입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멀리 떨어진 자녀나 친척에게 보내려다 택배 도중 김치 국물이 새어 박스가 흠뻑 젖거나 아예 배송이 거부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2024년 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김장철 택배 클레임 중 약 34%가 김치 국물 누수 문제였고 이 중 절반은 포장 부실이 원인이었습니다.

김장김치를 안전하게 택배로 보내려면 3가지 핵심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김치는 김장용 두꺼운 비닐에 70%만 담아 발효 공간을 확보하고 둘째 케이블 타이로 입구를 완전히 밀봉한 후 이중 비닐로 한 번 더 감싸며 셋째 아이스박스에 담아 종이박스로 이중 포장해야 합니다. 우체국과 농협은 김치 택배를 공식적으로 받지만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등 일반 택배사는 김치 접수를 거부하거나 제한적으로 받으므로 반드시 우체국이나 농협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김장김치를 택배로 보낼 때 국물이 새지 않도록 포장하는 3단계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안내하고 우체국과 농협 택배의 김치 포장 규정, 무게별 박스 사이즈, 배송비, 파손 보상 절차까지 완벽하게 정리합니다.


김장김치 택배에서 김치가 새지 않게 포장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김장김치는 살아있는 발효식품입니다. 담근 직후부터 유산균이 활동하며 발효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비닐이 부풀어 오릅니다. 제대로 포장하지 않으면 비닐이 터지거나 입구가 열리며 김치 국물이 흘러나와 박스를 적시고 다른 택배까지 오염시킵니다.

택배사 입장에서 김치 국물 누수는 최악의 사고입니다. 한 개 박스에서 국물이 새면 같은 트럭에 실린 수십 개 택배가 모두 오염되고 배송 차량까지 악취가 배어 세차와 소독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등 대부분 일반 택배사는 김치 접수를 아예 거부하거나 제한적으로만 받습니다.

우체국과 농협만 김치 택배를 공식적으로 받는 이유는 전국 지점망이 넓고 농수산물 배송 경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체국은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김장 특별 기간을 운영하며 김치 택배 할인과 포장재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농협도 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산물 택배 전문성을 갖춰 김치를 안전하게 배송합니다.

김치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단순히 박스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 김치가 흠뻑 젖은 박스를 받으면 위생 우려로 먹기 꺼려지고 보낸 사람의 정성이 물거품이 됩니다. 또한 택배사는 김치 누수로 인한 다른 택배 오염 피해에 대해 보상 청구를 할 수 있어 경제적 손실까지 발생합니다.


김장김치 택배 포장 3단계 완벽 가이드

김치를 안전하게 택배로 보내는 포장 방법을 3단계로 나눠 상세히 안내합니다.

1단계: 김치 속 양념 새지 않게 비닐 밀봉

준비물

  • 김장용 두꺼운 비닐(0.07mm 이상 두께) 2장
  • 케이블 타이 또는 고무줄 5~6개
  • 신문지 또는 키친타올

포장 방법

첫 번째 김장용 비닐에 김치를 70%만 담습니다. 80~90%가 아니라 70%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부피가 20~30% 증가하므로 여유 공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비닐을 가득 채우면 발효 가스로 팽창하며 터지거나 국물이 넘칩니다.

김치를 담을 때는 속이 많은 김치일수록 국물이 많으므로 양념을 살짝 털어내고 담습니다. 물김치나 동치미는 국물이 너무 많아 택배 접수가 거부되므로 포기김치나 배추김치만 보내야 합니다.

비닐 입구를 모아 공기를 최대한 뺍니다. 손으로 눌러 공기를 빼낸 후 케이블 타이로 입구를 꽉 조여 밀봉합니다. 케이블 타이는 한 번 조이면 풀리지 않아 고무줄보다 안전합니다. 케이블 타이가 없다면 고무줄을 5~6개 겹쳐 여러 번 감아 묶습니다.

첫 번째 비닐을 밀봉했으면 두 번째 김장용 비닐에 한 번 더 넣습니다. 이중 포장이 핵심입니다. 첫 번째 비닐이 만약 찢어지거나 터져도 두 번째 비닐이 국물을 막아줍니다. 두 번째 비닐도 동일하게 케이블 타이로 입구를 완전히 밀봉합니다.

비닐 밀봉이 끝나면 외부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한 겹 감싸줍니다. 혹시 모를 미세한 누수를 신문지가 흡수해 박스까지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추가 안전장치입니다.


2단계: 아이스박스와 냉매재 활용 노하우

준비물

  • 아이스박스(스티로폼 박스) 또는 단단한 과일 박스
  • 아이스팩 2~4개
  • 포장용 테이프(50mm 이상 두께)
  • 버블랩(에어캡)

포장 방법

아이스박스 바닥에 아이스팩 1~2개를 깔아줍니다. 김치를 시원하게 유지하면 발효 속도가 느려져 부피 팽창을 억제하고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아이스팩은 냉동실에 12시간 이상 얼려 단단히 얼린 상태로 사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중 비닐로 밀봉한 김치를 아이스박스 중앙에 넣습니다. 김치가 20kg이라면 10kg씩 나눠 두 개 박스로 포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박스에 20kg을 다 담으면 무게로 인해 아이스박스 바닥이 터지거나 배송 중 파손될 위험이 큽니다.

김치 위에도 아이스팩 1~2개를 추가로 올려줍니다. 위아래로 아이스팩을 배치하면 김치 온도를 골고루 낮춰 최적의 보관 상태를 만듭니다. 단 아이스팩과 김치 비닐 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 깔아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김치와 아이스박스 벽 사이 빈 공간은 버블랩이나 신문지를 구겨 넣어 메웁니다. 운송 중 흔들림으로 김치가 박스 안에서 쏠려 비닐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빈 공간 없이 꽉 채워야 안전합니다.

아이스박스 뚜껑을 닫고 뚜껑과 몸체가 만나는 틈새를 포장용 테이프로 완전히 막습니다. 일자로 한 번 붙이는 것이 아니라 박스를 가로와 세로로 최소 2바퀴 이상 감아 뚜껑이 절대 열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아이스박스 vs 종이박스 선택 팁

아이스박스(스티로폼 박스)는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 김치 신선도 유지에 최적이지만 재사용 박스는 노후화로 쉽게 부서집니다. 반드시 새 아이스박스를 사용하거나 겉면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 좋은 박스를 선택하세요.

종이박스를 사용한다면 과일 박스처럼 8mm 이상 두께의 5겹 골판지 박스를 선택합니다. 일반 택배 박스는 3겹으로 얇아 20kg 김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이 터집니다. 과일 농가에서 사용하는 두꺼운 박스나 우체국·농협에서 판매하는 김치 전용 박스를 구매하세요.


3단계: 종이박스 이중 포장 및 최종 마감

준비물

  • 큰 종이박스 (아이스박스보다 한 치수 큰 것)
  • 포장용 테이프
  • 유성 매직

포장 방법

아이스박스를 큰 종이박스에 넣어 이중 포장합니다. 아이스박스만 보내면 운송 중 모서리가 깨지거나 찢어질 위험이 있어 외부 보호용 종이박스가 필수입니다.

아이스박스와 종이박스 사이 빈 공간에도 신문지나 버블랩을 채워 충격을 흡수하도록 합니다. 종이박스 뚜껑을 닫고 역시 가로 세로 2바퀴 이상 테이프로 단단히 감습니다.

박스 겉면에 유성 매직으로 **"김치"**라고 크게 표시하고 "상하 주의", "깨지기 쉬움" 문구를 적습니다. 택배 기사가 김치임을 알면 조심스럽게 다루고 다른 택배 밑에 깔지 않습니다.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적습니다. 전화번호는 특히 중요한데 배송 중 문제 발생 시 택배사에서 연락하기 위함입니다. 주소는 도로명 주소로 상세하게 작성하고 아파트는 동·호수까지 빠짐없이 기재합니다.


우체국 택배와 농협 택배의 김치 포장 규정 비교

우체국과 농협은 김치 택배를 공식적으로 받지만 각각 규정과 요금이 다릅니다.

우체국 택배 김치 포장 규정

접수 조건

  • 김치는 김장용 비닐(0.07mm 이상 두께)에 70%만 담기
  • 케이블 타이로 밀봉 후 김장용 비닐에 한 번 더 담기
  • 아이스박스 포장 후 종이박스에 한 번 더 포장
  • 1개 박스당 20kg 이하

배송 요금 (2024년 11월 기준)

  • 내륙 지역: 8,000원
  • 제주 지역: 11,000원 (3,000원 추가)
  • 도서 산간: 별도 추가 요금

김장 특별 할인 우체국은 2024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장 택배 특별 기간을 운영하며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우체국 택배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내륙 지역 3,000원에 김치를 보낼 수 있어 매우 저렴합니다.

주의사항

  • 물김치, 동치미 등 국물이 많은 김치는 접수 불가
  • 해외 배송은 캔 포장만 가능(비닐 포장 불가)
  • 재사용 아이스박스는 노후화 정도에 따라 접수 거부 가능

농협 택배 김치 포장 규정

접수 조건

  • 김치 전용 비닐(김장봉투 비닐 두께 0.07mm 이상) 2겹 이상 포장
  • 발효 가스 발생으로 비닐이 터지지 않도록 비닐 내 공기 제거
  • 내품과 유격이 없도록 포장
  • 8mm 이상 코팅된 종이박스 또는 아이스박스 사용
  • 1개 박스당 20kg 이하

배송 요금 (2024년 11월 기준)

방문 택배

  • 내륙 지역: 6,500원
  • 제주 지역: 5,500원

접수처 택배 (농협 하나로마트 직접 방문)

  • 내륙 지역: 경량(5kg 이하) 3,500원, 일반(20kg 이하) 5,500원
  • 제주 지역: 5,500원

추가 요금

  • 도서 지역: 5,000원/박스 추가
  • 제주 지역 도착: 3,000원/박스 추가
  • 제주 지역 출발: 1,000원/박스 추가

농협은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면 우체국보다 배송비가 저렴합니다. 내륙 20kg 김치를 5,500원에 보낼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단 접수처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세요.

주의사항

  • 물김치, 동치미는 접수 불가
  • 박스가 네모반듯하지 않고 위로 볼록 올라오면 접수 불가
  • 접수처 직원이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불량 시 재포장 요구

우체국 vs 농협 어디가 유리할까?

항목 우체국 택배 농협 택배
내륙 배송비 8,000원 (할인 시 3,000원) 5,500원 (접수처 방문)
제주 배송비 11,000원 5,500원 + 3,000원 = 8,500원
방문 택배 가능 (추가 요금 없음) 가능 (6,500원)
접수 편의성 전국 우체국 어디서나 가능 농협 하나로마트 접수처만 가능
할인 혜택 11~12월 5,000원 할인 상시 저렴

우체국은 할인 기간에 가장 저렴하고 전국 어디서나 접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농협은 할인 없이도 기본 요금이 저렴해 접수처가 가까우면 유리합니다. 본인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거나 할인 혜택을 비교해 결정하세요.


김장철 택배 파손을 막는 운송 시 주의사항 3가지

포장을 완벽하게 했어도 운송 중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김치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 택배 접수 시간대 선택

김장철인 11~12월은 택배 물량이 폭증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주말 직전 금요일과 월요일은 택배 접수가 몰려 배송이 지연되고 박스가 거칠게 다뤄질 위험이 큽니다.

가능하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오전에 접수하세요. 평일 오전은 상대적으로 택배 물량이 적어 김치 박스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배송 일정도 안정적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접수하면 주말 동안 집하장에 보관되며 온도 관리가 안 돼 김치가 빨리 익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2: 날씨와 기온 확인

김치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에 택배를 보내면 아이스팩이 빨리 녹고 김치 발효가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반대로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에는 김치가 얼어 식감이 변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10~20도 사이인 날씨를 선택해 발송하세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가 김치 택배 최적 시기입니다. 기상청 날씨 예보를 확인해 기온이 안정적인 날을 골라 발송하면 김치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됩니다.

주의사항 3: 받는 사람에게 미리 연락

택배를 보내기 전 받는 사람에게 미리 연락해 배송 예정일과 택배사를 알려주세요. 김치는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발효가 빨라지므로 도착 즉시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받는 사람이 부재중이면 택배가 집 앞에 놓여 하루 이상 방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택배함은 온도가 높아 김치가 금방 익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도착 예정일에 재택근무를 하거나 저녁에 귀가 시간을 맞춰달라고 부탁하세요.

택배 송장번호를 받는 사람에게 문자로 보내주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추적할 수 있어 안심입니다. 우체국과 농협 모두 홈페이지나 앱에서 송장번호로 배송 조회가 가능합니다.


김장김치 무게별 포장 박스 사이즈 추천

김치 무게에 따라 적절한 박스 크기를 선택해야 안전합니다.

5kg 김치 포장

  • 박스 크기: 30cm × 25cm × 25cm (소형)
  • 아이스박스: 발포 스티로폼 소형 (마트에서 판매)
  • 포장 소요 시간: 약 10분
  • 배송비: 우체국 8,000원, 농협 3,500원 (경량)

5kg은 한 사람이 한 달 먹을 분량으로 소형 아이스박스에 딱 맞습니다. 비닐 2겹 포장만 철저히 하면 누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10kg 김치 포장

  • 박스 크기: 40cm × 30cm × 30cm (중형)
  • 아이스박스: 발포 스티로폼 중형
  • 포장 소요 시간: 약 15분
  • 배송비: 우체국 8,000원, 농협 5,500원

10kg은 가장 많이 보내는 무게로 두 사람이 한 달 먹을 분량입니다. 아이스팩 3~4개를 넣어 온도를 낮추고 버블랩으로 빈 공간을 채워야 안전합니다.

20kg 김치 포장

  • 박스 크기: 50cm × 40cm × 40cm (대형) 또는 10kg씩 2박스로 나눠 포장
  • 아이스박스: 발포 스티로폼 대형 또는 중형 2개
  • 포장 소요 시간: 약 20~30분
  • 배송비: 우체국 16,000원 (2박스), 농협 11,000원 (2박스)

20kg은 한 박스에 담으면 바닥이 터질 위험이 크므로 10kg씩 2박스로 나눠 포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송비는 2배 들지만 안전성이 훨씬 높습니다.


택배사별 김치 파손 보상 기준

김치 국물이 새어 다른 택배를 오염시키거나 김치 자체가 손상됐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체국 택배 보상 기준

우체국은 내용물 파손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합니다. 단 김치의 경우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보상 대상입니다.

  • 우체국 포장 규정을 준수해 포장했음을 증명
  • 택배 기사가 접수 시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접수증에 기재
  • 도착 후 즉시 손상 사실을 우체국에 신고 (7일 이내)

김치 국물이 새어 다른 택배를 오염시킨 경우 보내는 사람이 배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우체국 포장 규정을 지키지 않아 국물이 샌 것으로 판명되면 다른 택배 피해액을 보내는 사람에게 청구합니다. 따라서 포장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농협 택배 보상 기준

농협도 내용물 파손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하지만 김치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협 약관에 따르면 "부패 변질되기 쉬운 농수산물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김치는 원칙적으로 보상 불가입니다.

다만 명백한 택배사 과실(박스 낙하, 차량 사고 등)로 김치가 손상됐다면 협의를 통해 일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증거 사진과 함께 농협 고객센터에 신고하고 조사를 요청하세요.

보상 청구 절차

  1. 도착 즉시 박스 상태와 내용물을 사진 촬영
  2. 택배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손상 신고
  3. 택배사 직원이 방문해 현장 확인
  4. 보상 심사 신청서 작성 및 증거 자료 제출
  5. 2주 이내 심사 결과 통보 및 보상금 지급

보상을 받으려면 증거가 중요합니다. 박스를 뜯기 전 외관 사진, 뜯은 후 내부 손상 사진, 김치 비닐 찢어진 부분 사진을 모두 찍어두세요. 송장번호와 접수 영수증도 보관해야 합니다.


김장김치 택배 포장 꿀팁 추가 5가지

포장 경험자들이 공유하는 실전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꿀팁 1: 케이블 타이는 넉넉히 준비하세요

케이블 타이는 100개 단위로 다이소나 철물점에서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 박스당 최소 4개가 필요하므로 여러 박스 보낼 때는 넉넉히 준비하세요. 15cm 길이의 흰색 케이블 타이가 김치 비닐 입구를 묶기에 적당합니다.

꿀팁 2: 아이스팩은 하드 타입을 선택하세요

아이스팩은 젤 타입과 하드 타입이 있습니다. 젤 타입은 얼리면 물렁해져 김치 위에 올릴 때 불안정하고 하드 타입은 단단해 김치를 눌러 보호합니다. 하드 아이스팩은 마트에서 1개당 1,000~2,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꿀팁 3: 신문지를 활용하세요

신문지는 흡수력이 뛰어나 혹시 모를 국물 누수를 막아줍니다. 김치 비닐 주위와 아이스박스 바닥, 종이박스와 아이스박스 사이 빈 공간에 신문지를 구겨 넣으면 추가 안전장치가 됩니다. 버블랩보다 저렴하고 재활용도 쉽습니다.

꿀팁 4: 포장 전날 김치를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키세요

갓 담근 김치는 발효가 활발해 택배 도중 부피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포장 전날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 초기 발효를 마친 후 포장하면 안정적입니다. 단 너무 오래 숙성시키면 김치가 이미 익어버리므로 1~2일이 적당합니다.

꿀팁 5: 박스 바닥을 이중 테이핑하세요

20kg 김치는 무거워 박스 바닥이 터질 위험이 큽니다. 박스 바닥을 테이프로 일자가 아닌 십자로 2번 이상 붙이면 무게를 견뎌냅니다. 특히 아이스박스를 종이박스에 넣을 때 종이박스 바닥을 십자 테이핑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김치를 택배로 보내도 되나요?

우체국과 농협 택배는 김치를 공식적으로 받습니다.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등 일반 택배사는 대부분 거부합니다.

Q2. 김치를 70%만 담아야 하는 이유는?

발효 과정에서 부피가 20~30% 증가하므로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비닐이 터지지 않습니다.

Q3. 케이블 타이 대신 고무줄을 써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고무줄은 풀릴 위험이 있어 5~6개 겹쳐 여러 번 감아야 합니다. 케이블 타이가 더 안전합니다.

Q4. 물김치나 동치미도 보낼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국물이 많은 김치는 우체국과 농협 모두 접수를 거부합니다.

Q5. 아이스박스 없이 종이박스만 써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8mm 이상 두께의 5겹 골판지 박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택배 박스는 바닥이 터집니다.

Q6. 김치 한 박스에 20kg을 다 담아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10kg씩 2박스로 나눠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박스에 20kg을 담으면 바닥이 터질 위험이 큽니다.

Q7. 우체국 할인은 언제까지인가요?

2024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됩니다.

Q8. 제주도 배송비는 얼마인가요?

우체국 11,000원, 농협 8,500원입니다.

Q9. 김치가 도착하는 데 며칠 걸리나요?

내륙은 1~2일, 제주는 2~3일 소요됩니다. 11~12월 김장철에는 택배 폭주로 1~2일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Q10. 김치 국물이 새면 보상받을 수 있나요?

우체국 포장 규정을 지키지 않아 샌 경우 보상 불가이고 택배사 과실이면 협의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Q11. 해외로도 김치를 보낼 수 있나요?

우체국은 캔 포장만 가능하고 비닐 포장은 불가합니다. 농협은 해외 배송을 하지 않습니다.

Q12. 아이스팩은 몇 개 넣어야 하나요?

10kg 기준 3~4개가 적당합니다. 바닥에 1~2개, 위에 1~2개 배치하세요.

Q13. 택배 접수는 어디서 하나요?

우체국은 전국 우체국 어디서나 가능하고 농협은 농협 하나로마트 택배 접수처에서만 가능합니다.

Q14. 김치를 보낼 때 냉장 배송을 선택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일반 택배로 보내되 아이스팩으로 온도를 유지합니다. 냉장 배송은 우체국과 농협 모두 지원하지 않습니다.

Q15. 김치 포장에 드는 총 비용은 얼마인가요?

아이스박스 3,000원 + 김장용 비닐 2장 1,000원 + 케이블 타이 200원 + 아이스팩 4,000원 + 테이프 1,000원 + 배송비 5,500원 = 약 14,700원입니다.


공식 참고 링크 안내

우체국 택배 공식 홈페이지

농협 택배 공식 홈페이지

우체국 김장 김치 택배 안내 영상 유튜브

농협 하나로마트 택배 접수처 찾기


김장김치를 택배로 보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김장용 두꺼운 비닐에 70%만 담아 케이블 타이로 이중 밀봉하고 아이스박스에 넣어 종이박스로 한 번 더 포장하는 3단계만 지키면 국물이 새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됩니다. 우체국은 11~12월 할인 기간에 3,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농협은 접수처 방문 시 5,500원으로 상시 저렴합니다. 20kg 김치는 10kg씩 2박스로 나눠 보내는 것이 바닥 파손을 방지하고 배송비는 2배 들지만 안전성이 훨씬 높습니다. 김치는 발효식품이므로 기온이 10~20도 사이인 날씨에 발송하고 받는 사람에게 미리 연락해 도착 즉시 냉장고에 넣도록 부탁하세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멀리 떨어진 가족에게 안전하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지금 바로 아이스박스와 김장용 비닐을 준비하고 우체국이나 농협 택배로 사랑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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